1987작은도서관, 책과 문화의 소통공간

<1987작은도서관, 책과 문화의 소통공간>

2019년 겨울에 작은도서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쌓여있던 책과 자료 1만권의 분량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87년 그리고 6월항쟁이라는 역사적 계기를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함성을 계승하고자 했습니다. 책을 기증해주신 분들이 생겼습니다.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 입구에 마련했지만, 1년 후에 송정 영광통사거리 신진오토바이 2층으로 옮겼습니다.

2023년부터는 도서관 자체 프로그램을 몇 개 가동을 하고자 합니다.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독서토론회(첫째주/셋째주 화요일 오전10시), 1987작은도서관TV 유튜브 채널을 통한 책소개(매주1회), 신문을 읽어주는 남자(매주2회이상) 등으로 구성해서 1년 동안 지속해보고자 합니다. 책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차한잔하면서 책도 보고 일상적인 얘기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