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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홍범도 장군을 만나다
임한필
2024. 3. 1. 21:11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홍범도 장군을 만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들이 모여 살고있는 곳이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입니다. 그곳에 다모아어린이공원이 있는데, 작년에 주민들의 힘으로 세운 홍범도 장군 흉상이 있습니다.
역사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기였던 중학교,고등학교 때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이 누군인지 궁금했습니다. 포수로 보내다가 항일무장투쟁을 했던 독특한 이력의 독립운동가.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고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900년대 초에 제국주의와 싸운 식민지 국가의 독립운동가라면 공산주의, 사회주의 이념에 심취하고 독립운동의 도구로 사용했던 항일무장투사들이 많았습니다.
위대한 항일무장투쟁가였던 홍범도 장군이 고려인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동포이자 대한민국의 시민인 고려인들에게 정신적인 지주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