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고려인만세운동 101주년 기념식, 그날의 함성을 재연하다

<연해주 고려인만세운동 101주년 기념식, 그날의 함성을 재연하다>

전국 곳곳에서 3.1절을 맞이해서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 뜻 깊은 행사가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서 연해주에서 101년 전에 있었던 고려인만세운동을 재연하기 위해 거리행렬을 하고 고려인들의 멋진 공연도 있었습니다.

제가 좋은 하는 '백만송이 장미' 노래도 직접 들어보고, 고려인 후손들이 직접 독립선언문 낭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머나먼 땅 타지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대한독립을 외쳤던 조상들의 목소리를 담아 오늘은 고향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후손을 통해서 대한독립, 고려독립 만세 소리를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