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갑니다.새학기 첫 대학 강의를 시작하고,10일 동안 못본 딸, 아내 그리고 두부 냥이도 보고,회장으로 있는 무예단체 중앙심사도 진행하고,광화문, 여의도 등 곳곳에 진행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듣고...기차로 내려가면서 미스터트롯을 시청하고 있습니다.전에는 노래를 들으면 가삿말이 귀에 안들어왔는데,지금은 가슴 깊이 들어옵니다.아마도 자막이 나와서 그런지,아니면 인생살이를 좀 살아온 50대여서 그런지...팝송을 좋아했던 중고등학교 시절,발라드 등을 좋아했던 20~30대를 넘어,지금은 트로트가 참 좋습니다.저의 18번은 옥경이입니다.~^^60대에 한번 미스터트롯에 도전하고픈 욕심을 가져봅니다.^^